1. “유니파이” 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유니파이는 서로다른 것 하나되다를 모토로 2008년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이 모여 홍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뮤지션, 안무가 그리고 아티스트가 교류하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창작하고 발전시켜 대중적인 감성으로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파이는 팀장 겸 드럼(고대훈), 기타(김만영) 해금(김남령)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퍼포먼스와,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 콘텐츠를 창작하며 국내외에서 초청되어 활발하게 활동중입니다.

 

 

2. 지금까지의 공연중 가장 인상깊었던 공연 3가지를 꼽아주세요.

1)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음악회 개막식
작년은 한국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많았는데 서초구에서 주최하는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유니파이가 개막 축하공연을 하였던 공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래마을은 프랑스 거리가 있고 프랑스 학교가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장소로 기억되는데 공연 장소는 산 언덕에 위치한 몽마르뜨 공원에서 진행되어 1만명이 넘는 관객들로 반응이 좋았던 음악회였습니다. 유니파이가 개막식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기획팀에서 아티스트와 예술가가 만들어내는 특색있는 작품을 원하셨고, 한불 수교 공연의 의도가  반영된 공연을 창작하길 원하여 함께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유니파이 음악에 맞춰 프랑스 아티스트가 함께  퍼포먼스를 하게 되어 인상깊었던 공연이었습니다.
2) 주한 외교부 자선 음악회 초청 공연
시리아 난민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외교부에서 주관하고 기획하였던 공연에 한국에 있는 모든 대사관과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공연을 하고 전문 팀을 초청하여 릴레이 공연을 하였을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외교부 관계자와 대사관님들이 팀명인 유니파이의 뜻, “서로다른 것 하나되다”에 관심을 보여주셨고, 해금, 기타, 베이스, 탭댄서와 함께 공연 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뜻깊은 난민 자선 공연에 함께 할수 있어 의미있게 기억되는 공연이였습니다.
3)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개막식 및 특별공연
작년 뜨거운 여름은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던 한 해로 서울시청에서는 특설 무대를 만들어 서커스 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을 하였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포이쇼(불쇼)와 유니파이 라이브 음악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맡게 되었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날씨로 인해 힘들었지만 서울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현재까지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생각됩니다. 유니파이 창작곡을 선보이며 포이쇼(불쇼),탭댄스, 판소리가 어울러져 융복합 콘텐츠가 어렵지 않게 시민들에 공감 받을수 있도록 생각하며 작업하게되어 모든 뮤지션에게도 도음이 되었던 공연이였습니다.

 

3. 2017 홍합벨리 페스티벌 참여하게된 소감을 말해주세요.

우선 2017 홍합벨리 페스티벌 개막식에 공연하게 되어 멤버 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 “아티스트 x 창업가 x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실험적인 페스티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매해 열리는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은 많이 있지만 마치 미국의 SWSX 페스티벌처럼 생각과 분야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멋진 취지에서 유니파이도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영광입니다. 개막 공연에는 다음달 제주 해비치 페스티벌 쇼케이스 무대에서 선보일 신곡과 감성적이고 역동적인 레파토리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즐겁게 즐겨주셔서 2017년 가장 기억에 남는 페스티벌이 되길 희망합니다.

 

4.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현재 유니파이는 정규앨범 발매 작업을 계획하고 있고 예정된 국내외 페스티벌 및 기획 공연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해금기타드럼을 중심으로 음악을 창작하고 퍼포먼스와 안무가, 더 나아가 VR & AR을 결합시켜 공연장에 도입시키는 끊임없이 실험하고 도전하는 작업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콜라보레이션의 장점으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의 경험과 역량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뭉쳐 이전까지 시도되어지지 않은 또 다른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유니파이는 음악의 본질은 지키며 발전 가능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다른 창작자와 후배 뮤지션들에게 보다 넓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실현 가능성을 현실화 시키고 앞으로 10년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유니파이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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