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MAKING PROJECT ‘TRASH TO ART’

참여아티스트:

태우(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 졸업), 필현(숭실대학교 철학과 재학), 김현이(고려대학교 조형예술학 졸업)

 

지구와의 공존, 친환경이 시대적 화두가 되면서 떠오른 ‘업사이클’ .

리사이클이 재활용이라는 실용적 측면이라면, 업사이클은 거기에 디자인을 더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그레이드된 리사이클링을 말합니다(upgrade+recycle)

업사이클링의 대표적 사례인 프라이탁은버려지는 트럭의 방수덮개, 안전벨트와 같은 산업폐기물을 이용해 가방을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죠. 매년 350톤의 트럭덮개천과 1만8천개의 닳아진 자전거 튜브, 15만개의 안전벨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술분야에서도 1950년대 말부터 산업폐기물이나 공업제품의 잔해를 소재로 사용하는 작가들이 등장했고, 버려진 소비재들을 작품에 차용함으로써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 현대도시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품에 도입시켰습니다. 예술이 도시생활의 소비물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크아트 장르가 생겨났고 현재에도 환경의식을 가진 많은 아티스트들이 지속가능성, 자원보존,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문제들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홍합밸리 3월의 아트데이, 아트 메이킹은 세 명의 신진작가들과 참여관객들이 함께 일상속 버려지는 물건들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26일 홍합밸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ANYTHING and EVERYTHING can be ART – 우리 생활전반에서 끊임없이 소비되고 버려지는 물건들에 대해, 그리고 예술의 가치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매월 네번 째 목요일 밤 홍합밸리에서 다양한 예술이 펼쳐 집니다

ART THURSDAY – ART DAY @ HONGHAPV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