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자율선박 연구개발 센터 준공

 

5.2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율선박 연구개발 시설이 근일 중국에서 문을 연다.

 

광둥성 주하이시에 스마트 해양 기술을 연구하는 향산해양과학기술항(香山海洋科技港, 이하 ‘향산항’)이 준공된다.

 

올해 연말에 정식으로 문을 여는 향산항은 무인선박 등 해양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스마트 해양 항운시설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다.

 

향산항은 중국 유니콘 기업 윈저우즈넝(云洲智能)이 주도해 건립된 것이다. 2010년에 설립된 윈조우즈넝은 자율주행 선박과 관련된 특허 200여 개를 보유한 분야 선도 기업으로, 중국 자율선박 표준화 작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향산항이 본격 가동되면 대륙의 스마트 해양 연구개발의 속도가 대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팔(PayPal), 궈푸바오 인수 통해 중국 시장 진출

 

페이팔이 중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 궈푸바오(国付宝)를 인수하며 중국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페이팔은 지분 70%를 확보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

 

궈푸바오는 제3자 결제 라이선스를 보유한 지불결제서비스 기업이다. 2011년 온라인 결제, 모바일 결제, 펀드결제, 크로스 보더 인민폐 결제 등 라이선스를 취득한 궈푸바오는 전자상거래, 크로스 보더 비즈니스, 항공여객업에게 결제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페이팔은 중국에 진출하는 첫번째 외자 결제 서비스가 되었다.

 

페이팔의 대륙 진출은 중국 금융시장 개방 범위가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아이리서치(iResearch)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일사분기 중국 제3자 결제 거래 규모는 55.4만억위안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세다. 이중 알리페이가 53.8%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텐페이(财付通)보다 14%정도 더 많다.

 

한편, 페이팔은 ‘제3자결제 플랫폼의 원조’로 불리우는 기업이다. 현재 플랫폼 이용자는 2.44억 명, 전세계 200여개국을 커버하며 100여 종의 통화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왕이요우따오(网易有道), 미국에서 IPO 추진

 

모바일 사전 서비스 제공사이자 교육 플랫폼 왕이요우따오(网易有道, 이하 ‘요우따오’)가 미국에서 IPO를 추진한다. 회사는 뉴육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할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 요우따오의 매출은 5.48억 위안(약 919억 4,344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67% 증가했다. 2019년 8월 기준 평균 MAU(월간 실사용자수)는 1억 명 수준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천만명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요우따오는 전자사전 어플 ‘요우따오츠띠앤(有道词典)’, 클라우드 메모 어플 ‘요우따오윈삐지(有道云笔记)’ 등 인기 서비스를 출시-운영해 왔다. 요우따오츠띠앤은 7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모바일 사전 1위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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