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 관점 : 문화 비교

도시국가와 내륙국가를 비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에 특정 도시에 대한 비교 문화적 관점.

공통점
– 비유럽국가의 유럽국가의 지배
– 포르투칼의 영향. 언어, 건축, 음식
– 현지 문화와 포르투칼 문화의 조화

차이점
– 적도 기준 북위 22’과 남위 23′
– 무역의 거점과 자원의 거점
– 통치지역과 식민지역

마카오는 중국으로부터 포르투칼이 받은 통치권으로 아시아 무역 항로를 개척하는 요충지로 자리잡았지만 상파울루는 포르투칼의 15개 세습 봉토제 지역 중의 하나로 해안가의 도시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도시였다.

영국의 영향으로 마카오를 통치하게 되고 스페인의 자극과 프랑스의 간섭으로 대서양 인접한 브라질을 식민화한 포르투칼은 16세기 최대 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향료 항로로 각광을 받은 마카오와 다르게 커피 생산으로 20세기 남미의 최대 도시가 된 상파울루. (초기 식민 시대에 자원, 인구가 부족해서 버려졌던 브라질. 파우브라질-사탕수수-금으로 연결되는 자원 획득으로 해안 도시는 각광 받음)

어찌되었든 구석구석 향기로운 에그타르트 냄새를 맡으면서 회랑과 광장 사이의 노란 파스텔톤의 건축물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음은 포르투칼의 문화와 현지 문화의 조화로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련지…

#2 두번째 관점 : 리우데자네이루에 없는 것

8만명이 넘게 행사에 참여하고 관광객수는 측정 불가한 쌈바 축제가 열리고 20만명이 한 경기장에서 축구를 관람할 수 있는 리우데자네이루.

전세계 관광객들이 꼭 와보고 싶어하는 곳.

바로 이곳에 없는게 3가지가 있으니…

1. 한식 레스토랑
2. 한식 식자재 마트
3. 공식적인 한인회

당장 2016년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단 및 언론사들은 어디에서 한식을 먹으면서 기운을 내서 경기에 임할지 걱정스럽구나.

 

#3 세번째 관점 : 소비와 정책에 관하여

상파울루를 떠나면서…

20년 넘게 중남미를 누비면서 근무하셨던 각 지역의 KOTRA 무역관 관장님들과 식사자리에서…

12년 전에 와보고 다시 와봤다고 하니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

1. 천지가 개벽한 곳이 바로 여기
2. 소득수준으로 경제를 판단말고 소비수준으로 판단 필요
3. 태평양 연안은 개방정책, 대서양 연안은 보호정책

가장 변화한 두 나라에 대한 현지 시각. 소득이 아닌 소비 수준으 연 15,000$라고 하니… 놀랍군요

‪#‎PERU‬ 는 수도인 LIMA에 1,000만이 거주.
MSG, 소금, 설탕 섭취량이 으뜸이라 사람들의 약소비 습성이 중남미 최고, 따라서 골목에 하나씩 있는게 커피숍이 아니라 약국. 3,000만 인구 규모인데 의료 제품을 보급하는 유통망이 3개 뿐이라 하나만 잡아도 성공.

BRAZIL 은 경제중심지 SAO PAULO에 2, 000만이 거주.
보호정책이 강력해서 인증 제도가 중국처럼 까다롭고 해외 법인이 번 돈은 다 브라질 내에서 쓰도록 유도.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서 미국, 중국보다는 트렌드 리더격인 한국에 손을 살짝 내미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