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투자 유치 34개 기업, 1,545억 원 규모

2018년 5월의 스타트업 투자는 총 34개 기업, 1,545억 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분야 별로는 핀테크 기업이 5곳, 커머스 기업이 5곳으로 우세를 보였다.

지난 달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숙박 O2O 기업 야놀자다. 야놀자는 지난 달 4일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300억원,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을 추가 투자유치했다고 밝혔다.

국내 보안 스타트업 에버스핀은 일본 금융그룹 에스비아이홀딩스와 홍콩 유명 PE투자사인 블랙핀 로부터 약 2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소스코드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다이내믹 보안기술을 창안한 스타트업으로 인도 6,000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트루밸런스, 1,000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우리은행, 대한민국 정부기관 행정안전부 등 20여 주요 기관에 보안 서비스를 공급 하였으며, 지난 달에는 기업은행, 이베스트 증권, 코인레일도 계약을 완료하여 은행, 증권, 가상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마켓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 스타트업 트리플은 네이버, 아주IB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1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달 17일 밝혔다.

 

■ 퓨처플레이와 산은캐피탈, 180억원 규모 기술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

퓨처플레이와 산은캐피탈은 공동으로 글로벌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 ‘테크넥스트 투자조합 1호’를 조성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펀드는 18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LG CNS, 휴맥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서울산업진흥원(SBA), Hashed가 펀드출자자로 참여한다. 본 펀드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에너지, 블록체인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형 주도 기술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특히 본 펀드는 국내 외에도 다양한 해외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해외 투자를 위해 모태펀드 출자 없이 순수 민간펀드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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