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美 와이콤비네이터가 꼽은 ‘가치있는 100대 기업’ 중 26위 기록

 

 

미국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지난 10월 발표한 ‘2018년 가장 가치 있는 100대 기업’에 미미박스(대표 하형석)가 26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100대 기업 리스트는 총 1,900여 개가 넘는 와이콤비네이터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했고, 글로벌 데이터 분석 업체 ‘핏치북(PitchBook)’에 명시된 기업가치와 기업에서 제공한 최신 비공개 기업가치 수치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다.

 

미미박스는 2015년 와이콤비네이터의 첫 투자 이후 2018년 9월 기준 총 1,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세포라와 K-뷰티 브랜드 ‘카자’를 공동 개발 및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1위부터 18위까지는 기업가치가 조 단위에 이르는 유니콘 기업들인데, 미미박스가 이번에 26위에 이름을 올려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회사가 유니콘 대열에 가까워짐에 따라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지난달 와이콤비네이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오피스 아워’를 미미박스 본사에서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와이콤비네이터 홈페이지에 개재된 ‘2018 가장 가치 있는 100대 기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C-Lab 출신 룰루랩,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로 CES 2019 혁신상 수상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씨이에스 2019(CES 2019)’를 앞두고 바이오 테크 부문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에 개최하는 CES에 앞서, 28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하여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룰루랩의 최용준 대표는 “루미니는 뷰티 업계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된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피부에 기기를 접촉하지 않고도 사진 촬영 한 번으로 10초 안에 피부 진단을 받을 수 있다.”며 “인종 및 환경 별 피부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루미니를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생활 습관 및 식품까지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룰루랩은 이번 CES 2019의 하이테크 리테일링(High-Tech Retailing)관에서 AI기술 기반으로 스마트 뷰티 스토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AI 피부 분석을 기반으로 제품 추천과 구매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퍼, 직방과 ‘제4차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 개최

 

블록체인 기반의 P2P 금융 연합사 지퍼(ZPER)는 국내 최대 부동산정보 서비스기업 직방과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심사 모델’ 개발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제4차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Data Science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는 지퍼가 올해 업계 최초로 열고 있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경진대회로, 국내 업종별 비(非)금융 데이터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한 새로운 P2P대출 채권 심사기법을 국내외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 ‘상점의 미래를 예측하라’, ‘병원의 폐원 수를 예측하라’ 등 상점과 병원을 주제로 시작된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는 11월 현재까지 200여 명의 국내외 데이터 분석가들이 차별화된 대출채권 스코어링 기법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이 펼치고 있다. 현재, 지퍼는 ‘아파트의 경매가를 예측하라’는 아파트 경매가 심사 모델을 주제로 부동산 법원 경매 전문업체 인포케어와 3차 대회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4차 대회는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예측하라’는 부동산을 주제로 국내 최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함께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직방의 아파트 단지 정보, 매매 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하게 아파트 실거래가를 예측하는 심사 모델을 만들게 된다. 이를 통해, (적절한 부동산 담보 가치를 지님에도) 신용등급,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의 이유로 기존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폭넓은 금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대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의 운영과 심사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평가 전문 업체인 데이콘(DACON, 대표 김국진)에서 진행하며, 대회 최종 우승자들의 데이터 분석 기법은 머신러닝 등 전문적인 알고리즘 심사과정을 거쳐 지퍼 플랫폼 내 각 P2P 업체의 기존 채권 평가 모델에 도입시켜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대출 채권 설계에 적용된다.

 

4차 대회는 국내외 대학(원)생 및 현업 개발자 등 연령과 직업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8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상세 정보는 데이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버, 손희석 한국 모빌리티 총괄 신규 선임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는 손희석 한국 총괄을 11월 12일자로 공식 선임했다. 손희석 총괄은 우버코리아의 모빌리티 관련 사업과 서비스를 이끌게 되며, 국내 사업 다각화 및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밋 제인(Amit Jain) 우버 아태지역 총괄은 “손 총괄의 신규 선임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손 총괄이 한국에서 전개되는 우버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확신하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사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 총괄은 15년 이상 전략, M&A,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수의 팀을 이끌어 온 전문가로 최근까지 익스피디아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종전에는 한화그룹에서 인수합병,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전에는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컴퓨터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

 

 

와디즈, ‘리워드펀딩 트렌드 리포트’ 정기 발간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최신 리워드 펀딩의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심층 분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와디즈 리워드펀딩 트렌드 리포트’를 격월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트렌드 리포트는 와디즈에서 진행한 수많은 리워드 펀딩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펀딩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예비 메이커들이 펀딩 성공을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 및 카테고리별 분석과 메이커 성공사례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한 트렌드 리포트에는 올해 9~10월 동안 와디즈에서 진행한 리워드 펀딩 프로젝트의 동향과 트렌드를 담았다. 리워드 펀딩의 주요 트렌드로는 ▲크라우드펀딩 최초 노트북 프로젝트 오픈 ▲대기업 사내벤처팀 제품 첫 출시 ▲푸드 카테고리의 다양화 ▲월동준비 프로젝트 인기 ▲남성의 기초 화장품에 대한 관심 급증 ▲간편 아이템 인기 ▲패션 프로젝트 강세 등이 있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유통 시장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젊은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에 전통 유통망이나 대형 브랜드 위주로 유통됐던 노트북, 음식, 뷰티, 패션아이템 등이 성공적인 펀딩을 진행하면서, 더욱 다양한 펀딩 분야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리워드 펀딩의 성공 현황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최근 두 달간 와디즈 리워드 펀딩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73%이고, 평균 목표금액의 598%을 초과 달성했다. 평균적으로 28일 동안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평균 127명의 서포터들이 펀딩에 참여했다. 프로젝트가 가장 많이 오픈된 카테고리는 패션/잡화, 푸드, 홈리빙, 테크/가전, 뷰티 순이며, 모집 금액 기준으로는 5억6627만원을 모은 스켈리도 롱패딩 프로젝트가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은 “와디즈는 스타트업 관계자, 얼리어답터 등 젊은 유저들이 주로 이용하는 펀딩 플랫폼으로서 IT, 패션, 뷰티, 푸드, 리빙 등 전 분야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최신 트렌드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며, “이에 와디즈 펀딩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리워드 펀딩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함으로써 예비 메이커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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